어제 그렇게 캠핑 장에서 잠이 들고 아침 이슬 때문인지 눈이 일직 떠 지네요;;

 

SL730301

슬슬 출발해 볼까나..

SL730303

짐을 꾸리고 가려는데 어느 두 어르신이 오토바이 여행을 하는지 오토바이 두 대가 옆에 세워져 있는데

번호판이 영국 번호판이길래 말을 걸어봤죠…

역시나..

저희는 서로 여행 이야기를 하다가 모두다 리버풀 팬이라는 말에 서로 더욱 동질감을 느낄 수 있었다는..^^

자~ 그럼 다시 출발!!

DSC_8982

예상은 했지만…

길 찾기가 쉽지만은 않더군요..;;

DSC_8984

그렇게 열심히 길을 물어가며 가다 보니 파리에 어느 정도 도착을 했나 봅니다.

하지만 어느 도시던지 큰 도시 안으로 들어가려면 엄청 복잡할 수 밖에 없는데

파리도 역시 고속도로가 아니었는데 고속도로가 되 버리고..;;

그렇게 길을 잃다 찾다 반복을 하다 보니 결국 지도를 쥬딩이 사이드 백에 열어두고 끼워 놨더니

어느 순간 다시 주유소에서 길을 확인 하려던 찰라!!

지도가 없어졌다는 걸 느꼈다는…;;

이를 어떡하나...

차라리 환전 못한 게 낫지 지도를 갑자기 잃어 버리니까 뭔가 두려움이 앞서 더라 구요,,

그렇게 한참을 고민하다가 걸어서 뒤로도 몇 미터 가보고 일단 파리로 가서 다시 지도를 사야겠다는 생각에 출발했지만

몇 분도 안되어 다시 유턴을 하고 지도를 찾으러 돌아 갔습니다.

근데 그게 화근이 될 줄이야..

돌아가는 길에 길을 잘못 들었는지 엉뚱한 곳으로 가는 것 같다는 느낌에 다시 돌려고 했으나 도로가 너무 커서

자가용들이 쌩~ 하고 달리는데 잘못 차선 바꾸다가는 죽겠다는 생각에 일단 조심스레 가 쪽으로 빠졌다가 가는데

운전을 하는 중에 뭔가 “펑~!!”하는 소리에 마후라 쪽에 뭔가 부딪혔나..?싶었더니

한… 몇 분 뒤..타이어가 펑크나 있던 것..;;

젠장… 안 그래도 파리가면 노트북 고쳐야지, 지도 사야지, 시계 사야지… 고민거리가 많았는데

이번엔 펑크까지… 신도 너무하시지..

벌써부터 나에게 이런 시련을…

처음 펑크가 났을 땐 정말이지 내 자신에게 멍해 있었다..

정말이지 어떡 하지..?

주위를 둘러봐도 허허 벌판뿐..

별수 없이 나는 역방향으로 스쿠터를 끌며 대략 5km를 걸어서 간 듯…

그렇게 5km쯤 되었나.. 주유소 하나가 보여 무작정 들어가서 사정사정 했더니

매니저께서 나와서 안 되는 영어 써가면서 사정을 말했더니 엄청 친절하게 저에게 걱정 말라며

자기가 오토바이 센터에 전화를 하겠다며  조금만 기다리라는 겁니다.

정말이지 요놈을 5km끌고 왔을 땐 영국을 다시 가야 하나 여행을 포기 해야 하나…

왜 이렇게 뭔가 꼬이는 것 같지..?

온 생각을 다 했지만 이렇게 노력한 결과 다시 일이 잘 풀리는 것을 보니

아.. 역시 끈기 있게.. 포기만 않는 다면 끝을 볼 수 있구나 라는 걸 새삼 느끼게 해주었다.

 

SL730307

  타이어 숫자1에 보면 뭔가 뚫려있는 자국을 볼 수 있다.

완전 커다란 대못이 타이어를 뚫고 지나간 것…

펑크가 났을 당시에 모든 것이 끝이라 생각했지만

SL730311

이 주유소 매니저님이 여러모로 많이 도와주셔서 다시금 힘을 낼 수 있었다.

헤어질 때에 서로 메일을 주고 받으며 인사를 하고 떠났다.

SL730313

용달차… 과연 얼마가 나올까나..ㅠㅠ

SL730314

가까운 센터로 도착해서 타이어 확인을 해보니 타이어를 완전히 바꿔야 한다며..;;

SL730315

결국 용달차 100유로, 타이어 수리 80유로 까지 총 180유로가…

여행 경비의 4분의1이 빠져 나간 듯…

큰일이다..;;

그렇게 스쿠터 수리가 끝이 나고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지도를 잃었다니 구글맵 지도로 파리까지 가는

프린트를 해 주셨다.

일단 오늘 너무 많은 일들이 벌어져서 우선 재 정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파리에서는 민박집에 머물기로 했다.

 

SL730316

그래도 에펠탑이 보이니 어떡해 해서든 파리 시내로 들어왔군요..;;

지도도 없이 민박집이라고는 아는 건 가까운 지하철역 어떡해서든 나침판을 이용하여 근처 역으로 이동!

결국 역을 찾았고 아무나 붙잡아 전화통화를 부탁했습니다.

다행히 출발 전 혹시 몰라서 민박집 가까운 지하철역과 전화번호만 적어갔는데…^^

 

 

그렇게 민박집에 돌아와 재정비를 하고 먼저 말썽인 노트북부터 처리 하려고 하는데…

어라!? 갑자기 뭘 눌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키보드가 똑바로 작동을 하네요!!!

그럼… formate은..;;

그래도 하나 좋은 뉴스는 이때까지 옛날 윈도 라이터를 써왔는데

맞춤법 등 더욱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 새 윈도 라이터를 쓸 수 있다는 점으로 가만해야겠네요..

안 그래도 영어 실력이 영~ 허접 한데 영문으로 공부나..^^;;

그렇게 민박집에서 아무것도 없는 파일에 이것저것 설치하고 글 올리다 보니 새벽3시가 지났네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본격 적으로 여행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DSC_9000

먼저 지하철 표 10장을 사면 11.6유로 인지라 한 장에 1.6유로로 따지면 싸다 길래 이렇게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오늘 동선은 에펠탑-군사학교-오르세 박물관-루브르 박물관-콩코드 광장-샹제리제 거리-개선문-신 개선문~!!

사실 원래는 개선문에서 돌아가서 오페라와 노트르담을 보려 했지만…

개선문과 신 개선문이 이렇게 멀 줄이야…;;

당연히 민박집에서 갔다가 돌아올 때만 지하철을 타려 해서 모든 거리를 걸어 다녔죠.^^

 

DSC_9007

어디에서 들은 바로는 파리 안에서 에펠탑을 어느 장소에서나 볼 수 있다 길래 저는 탑이 꽤 큰 줄 알았는데

실제로 볼 때는 제가 생각했던 크기보다는 작았죠.. 역시 기대를 너무 하면 안 된다는..^^;;

    DSC_9026

처음 에펠탑이 만들어 지고 많은 시민들이 반대를 했다는데 이젠 엄연히 파리하면 에펠탑이 되었죠.

DSC_9066

오늘 유일하게 입장하게 된 오르세 박물관

저도 그림을 안지 얼마 되지가 않아서 자세하게 그림을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일단 한글 오디오가 없다는 말에..ㅠㅠ

그리고 영국 학생증을 보여주니 무료로 들어가게 해 준다는..^^

처음에 직원과 여권이 없다는 이유로 학생증이 확인이 안된 다며 실랑이를 벌였지만 결국 담당 매니저와 얘기를 한 뒤

그냥 들여 보내 주더라 구요.. 저도 알기로는 할인이 된다던데..

영국 어학연수를 하면서 아는 승목이 형님과 한번 내셔널 겔러리를 갔다가 그림에  대해서 재미를 붙였더니

아마 내셔널 겔러리만 8개월 동안 10번 이상은 갔던 것 같네요.

 

DSC_9074

센강에서 햇볕을 즐기는 한 청년.

역시 유럽 사람들은 여유가 있어 보여 부럽지만 또 다르게 생각해보면 게을러 보이기도 하죠..

(그냥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DSC_9082

 

DSC_9095

루브르 박물관과 개선문 사이에 있는 샹제리제 거리.

DSC_9108

나폴레옹에 의해 건설된 개선문 이지만 정작 나폴레옹이 개선문의 완성을 보지 못하고 눈을 감고 말았죠..

DSC_9178

루브르 박물관부터 개선문, 신 개선문 까지 정확히 일렬로 뻗어있는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다만!

개선문에서 신 개선문까지 절대 걸어가지 마시길..

차라리 지하철 한번 타는 게 시간상 돈 아끼는 길입니다;;

DSC_9188

저는 개선문 보다 신 개선문이 더욱 인상이 깊었습니다.

개선문이 전쟁의 표상이라면 신 개선문의 프랑스 혁명200주년을 맞아 건설된 것으로

미래와 창의를 의미하죠 그리고 무엇보다 끌리는 건 국가주의를 반대하는 프랑스 시민을 위하여

개선문과 신 개선문이 일직선으로 일치하지만 신 개선문의 설계를 6도 가량 비틀어 설계를 하여 국가주의 반대의 의미를

포함 시켰죠.. 저는 여기에 왠지 끌리더라 구요~^^

DSC_9220

그렇게 개선문과 신 개선문을 걷는 바람에 민박집에 늦게 도착하여 저녁을 못 먹을 뻔했다는;;

그리고 저녁을 해결한 뒤 사실 사장님이 주신 배 티켓으로 배를 타려 했지만 막차 시간을 놓쳐 타진 못하고

야경을 구경해야 했습니다.

역시 저번에 프라하에도 갔었지만 어느 도시나 제대로 구경하려면 그 도시의 야경을 봐야 한다던데

그 말이 정답인 듯..

매 정시 마다 5분간 반짝이는 에펠.

DSC_9227

꺼질 줄 모르는 샹제리제 거리와 개선문.

DSC_9232

그리고 콩고르 광장.

이렇게 12시30분까지 야경을 찍고 다시 지하철을 위해 에펠 쪽으로 가려는데

이때는 몰랐죠…

새벽 1시면 지하철이 끊긴 다는걸…;;

ㅠ.ㅠ

아까운 내 돈…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타고 가야 했습니다. 이럴 때면 생각나는 쥬딩이..

가는 도중에 같은 민박집에 머물던 한 분과 저녁에 동행을 했는데 그 친구와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브라질 친구 두 명과

얘기를 나눠 노트르담 까지 합석을 했는데 이놈들이 내릴 때 돈이 없다는 듯 3.8유로만 내고 보냈는데..

뭔가 당한 느낌이..;;

뜯을 사람이 없어 나한테 그러냐..ㅠㅠ

브라질…!!!

 

프랑스에는 아마 토요일까지 머물 예정입니다.

 

 

 

똘끼's 블로그

http://kwonddolggi.tistory.com

http://blog.naver.com/kwonddolggi

 

 

 

- Sponsorship -

 

untitled http://www.regencycollege.co.uk

  

Lets  http://www.letsuhak.co.kr


hjc_로고_오리지날  http://www.hjc-europe.eu 

 

Posted by kwonddolggi
:

 

오늘 날짜로 정확히 19일.. 여행은 바로 어제 18일 출발을 했었죠..

뭐가 어떻게 진행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16일 저녁 술을 먹다가 잠이 들었는데 누군가가 제 노트북에 올리브 오일을 흘렸다며

키보드를 눌러도 자기 마음대로 논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음날 17일 여행 출발 전날임에도 브라이튼의 모든 컴퓨터 상점을 돌아다니며 고쳐보려

이리저리 몇 시간을 맡겨도 해결되지 않자 키보드만 따로 사려고 들렀는데 접는 것이나 마는 키보드가 없다 하기에

다시 돌아다녔더니 한곳에서 format을 하면 괜찮을 수도 있다며 해서 안되면 그냥 10파운드만 받겠다 길래

별다른 방법도 없이 그냥 2시간을 맡겨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2시간 후 돌아오는 대답은 그냥 10파운드만 받겠다…

내..

C드라이브 파일들..ㅠㅠ

좌절에 좌절을 맛보며 결국 노트북을 고치지 못한 상태에서 영어로 format까지 된 상태로

저녁에 친구들과 저녁 식사 약속을 위해 친구네 집으로 갔고 역시나 아무것도 먹지 못하며

내일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란 생각만 계속 머리에 맴돌았습니다..

DSC_8958

그나마 위로 받을 만한 소식 하나는 17일 자로 영국 신문에 제 인터뷰가 실렸다는 사실 하나입니다.

이것도 기념인데 대뜸 가게에 들러 하나 사버렸죠..ㅎㅎ

 

그리고 18일!!

결전의 날이 돌아왔습니다.

처음에는 가기 전 스쿠터를 한번 체크하려 했지만 전날 노트북에 너무 정신을 쏟는 바람에

정식이에게 엔진오일만 갈아달라고 부탁했었죠..

[정식아.. 고맙다..;;]

아침 7시에 눈이 떠지고 짐을 다시금 꾸리며 한국까지 대려다 줄 쥬딩이에 실었습니다.

SL730291

 

DSC_8961 

[아실 분은 아시겠지만 작년 전국일주 때 쥬드로 여행 할 때도 제 애마를 쥬딩이 라고 불러서

이번 줌머도 쥬딩이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아침 8시 30분 학원 친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Newheaven을 향해 떠났습니다.

DSC_8964 

역시 영국.. Check in이 어찌나 그리 오래 걸리는지 다시금 옛날 이빨 다쳤을 때가 떠 오르더군요;;

DSC_8966 

여행 출발한지 몇 시간이  되었다고 여러 사람들이 저에게 이것저것 물어 오더군요.

어디까지 여행가니? 한국에서 왔니? 영국에서 얼마나 있었니?

진짜 그걸 타고 한국까지 갈 수 있니? 미친 것 같다며…;;

그렇게 실실 웃으며 수다를 떨다가 갑자기 왼쪽의 자전거 여행자가 전화기를 꺼내 들더니 친구들에게

제 이야기를 하더군요~!!

“나 엄연히 저작권이 있는…”

그래도 이 친구들 덕분에 영국에서 프랑스로 가는 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DSC_8971 

- good bye~ UK!! -

 

프랑스 Dippe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5시, 예상 한 대로 파리까지는 처음부터 무리라 생각했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었죠..

그렇게 파리 쪽으로 가고 있는데 기름 게이지에서 불빛이.. 아차! 했습니다.

처음에 미리 기름을 넣고 출발하려 했지만 그러지 못한 것이 아쉬워 지는군요..

하지만 더 큰 문제는 현재 유로가 없다는 것!! 가지고 있는 건 파운드뿐!!

원래 공항 같은 곳에서 환전을 하면 비싸다는 말에 가까운 마을로 가서 환전을 하려 했지만

가까운 곳에 환전소는.. 하나도.. 없네요…;;

DSC_8974

 

아~ 돈다…;;

해가 슬슬 떨어지자 급한 나머지 눈에 사람이 보이면 무조건 말을 걸었습니다.

“Can you speak English?, Can you change 10pound to 10euro? please..”

듣긴 했지만 프랑스 사람의 대다수가 영어를 잘 못 알아 듣더군요..

특히나 한적한 시골이라 그런지 어르신이 많았던 것이 이유였을 겁니다.

DSC_8977

그렇게 한 시간이 흘렀을까, 어르신 한 분이 가까운 ATM기를 가르쳐 주시길래 서둘러 달려갔고

다행히 신한 은행 카드가 먹히는 바람에 20 유로를 빼고서는 한숨을 돌렸습니다.

DSC_8979

한참을 주유소에 있다가 주유소 직원에게 가까운 캠핑 장소를 물었고 그는 가까운 곳을 알려주었습니다.

캠핑 장소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8시가 훌쩍 넘은…

사실 시간도 모르겠네요;; 시계를 들고 오지 못해서..;

[노트북도 고장 나고, 시계도 없고 정말 여러모로 준비가 많이 허술 했던 것 같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주인이 없어 내일 일어나서 내면 되겠다 싶어

그냥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고 서둘러 텐트부터 쳤습니다.

텐트를 치는 내내 옆에서 혼자 자동차로 여행 중 인데 차가 고장이 나서 잠시 머물고 있다며 텐트 치는 것도

도와주고 아무것도 없는 나에게 사과와 빵, 과자 등을 주며 몇 시간을

Boris라는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 잠을 청했습니다.

SL730299

역시나 유럽의 캠핑 장은 시설이 좋더군요… 뜨거운 샤워장이 있다는 하나 만으로도..

SL730300

지금은 현재 파리에 “남대문”이라는 한인 민박집에 도착해 있습니다.

여행 첫날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지만 오늘인 19일은 엄청 힘든 날이 되었네요..;;

이제 19일이 지나고 새벽 인지라 이까지 쓰고 내일 쓰겠습니다.

 

똘끼's 블로그

http://kwonddolggi.tistory.com

http://blog.naver.com/kwonddolggi

 

 

 

- Sponsorship -

 

untitled http://www.regencycollege.co.uk

  

Lets http://www.letsuhak.co.kr


hjc_로고_오리지날 http://www.hjc-europe.eu 

 

Posted by kwonddolggi
:

 

이제 출발할 날도 정말 얼마 남지 않았군요..

처음에는 마냥 빨리 출발하고 싶고 드넓은 평지들을 스쿠터로 달리고 싶은 마음 뿐이었는데

전국일주와는 달리 이번 여행의 출발은 출발하고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원래 내가 살던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이기에

힘들게 왔던 영국생활, 브라이튼의 생활을 마무리 해야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군요..ㅠㅠ

여기서 만났던 홈스테이, 영국 친구들, 학원 친구들, 일하면서 만난 직장 동료들, 여행을 준비하며 만난 분들...

하나둘 적으려면 끝이 없을 만큼 단지 8개월 가량 브라이튼에서 지냈지만 많은 사람들을 사귀고

남들과는 달리 그 친구들을 마냥 공부가 아닌 진지하게 마음을 주고 받으며 만난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가슴이 아프네요..

언제 볼까하는....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평범하게 어학연수 생활을 하지 않고 처음 오자마자

궁핍한 생활에 먼저 일자리를 찾아야만 했고 2곳에서 일을 하다가 영어를 못한다 하여 짤린적도 있고

오토바이 사러 저 멀리 갔다가 돌아오며 영국의 크기를 실감하며

매주 런던에 가서 가방을 사며 인터넷으로 팔고...

처음 학원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자 오히려 영국친구들과 만나게 되고,

나중에 여유가 생긴 후로 학원친구들 과도 만나며...

지금 Window Live Writer로 블로그를 작성중인데, 언제 글이 올라갈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5월 15일

마지막으로 굿바이 파티를 갖고 이제 정말 떠날 준비를 합니다.

영국에서 프랑스로가는 배편 5월 18일 12시..

영국에서의 아름다웠던 모든 기억을 뒤로하고 출발하려 합니다~!!!

또다른...

내 인생을 위해..!

 

ㅎㅎㅎ

서막이 조금 길었죠?

그럼 지금 까지 어떤 것들이 준비가 되었는지 볼까요?

먼저 어떤것들을 챙겨야 하는지 알아 봐야겠죠~?

일단 준비물은 제가 전국일주 할때의 준비물을 토대로 만들었습니다.

그때 제목을 기억하시나요..?^^

 

- Check Check~!! -

스쿠터, 장갑, 바이크 우의, 헬멧, 깃발, 바이크 수리킷, 예비 기름 PT, 침낭, 슬리핑 매트, 텐트, 카메라 2ea, 삼각대,

카메라 가방, 카메라 청소도구, 외장 하드, 노트북, 각종 어뎁터 & 충전기, 멀티텝, 지도, 읽을 책, 다이어리, 필기도구,

양말 5ea, 팬티 5ea, 나시 2ea, 바지1ea, 트레이닝 1벌, 반바지1ea, 긴팔T 1ea, 반팔T 3ea, 바람막이 점퍼, 저지1ea,

우의 바지, 모자, 비니, 슬리퍼, 버너, 코펠, 수저, mp3, 응급약품, 세면도구, 스킨, 로션, 선크림, 수건2ea, 휴지,

예비 비닐, 백팩, 스쿠터 사이드백, 지갑, 손수건, 라이트, 라이터, 벨트, 손목 아대, 칼, 고무링, 여행 안내책, 선글라스,

각종 서류(여권, 비자용 사진, 그린카드 스쿠터 보험, 인터뷰 자료, 비자 레터), 예비 안경1ea

 

 

 

이까지 입니다.

영국에 있는 물건들은 저번주 친누나가 영국으로 1주일간 여행을 와서 대부분 모든 짐을

누나 편으로 보냈구요 현재 가지고 있는 지들은 모두 여행을 위한 짐들 뿐 입니다.

이틀전에 여행중 가장 골치 아팠던 서류 부분에서 그린카드 보험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결국 까르네는 발급 받지 못했구요..ㅠㅠ

"이륜차로 세계일주"라는 네이버 카페에서 소개받을 독일의 회사에 2달간 그린카드를 신청했습니다.

일하는 친구가 친절하게 잘 설명 해 주더라구요~^^

회사가 잘 나가는지 명함까지 바꿨네요..ㅎㅎ

저번주에 아르바이트도 마치고 이번주에 하나하나 다시금 되세기며 여행 준비를 하려 했지만..

막상 그렇게 하려고 하면 또 안된다는거..ㅋ

뭐... 제 성격상 그냥 출발하는거죠~

여행중에 어떤일이 벌어지고 어떤 변이 저에게 닥칠지 모르겠지만

모든 어려운 일들을 즐겁게 긍정적으로 헤쳐나가는 똘끼가 되려합니다...!!

*^^*

 

똘끼's 블로그

http://kwonddolggi.tistory.com

http://blog.naver.com/kwonddolggi

 

 

 

- Sponsorship -

 

 

http://www.regencycollege.co.uk

  

 

http://www.letsuhak.co.kr



http://www.hjc-europe.eu 

 

 

Posted by kwonddolggi
:

 

 

 

여행 준비를 하면서 가장 먼저 문제가 되었던 여행 경비를 해결하기 위하여

제가 선택한 길은 바로 스폰서 입니다.

 

제가 가진 것도 하나 없고 유명한 인물도 아닌데 어떻게 스폰서를 받을 수 있냐구요...?

안되면 되게 해야 줘 뭐...^^;;

하여..!

정확히 2010년 4월 1일부터

저의 여행이 확정 되고 어느 정도 여행 계획의 틀이 잡히자

인정 사정 없이 나와 여행에 관련이 있다고 싶은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

그리고 지인들 까지 동원하여

메일을 과장 하지 않고 100개 이상을 보낸 것 같습니다.

ㅎㄷㄷ..;;

 

스폰에 있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보다도

제가 현재 한국에 있지 않아서 그리고 학생인 관계로 전화 통화도 먼저 하지 못하고..

마냥 메일로만 스폰서를 따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메일 하나만으로 믿기 힘드신 기업 분들도 많았겠지만 그래도 끝까지 연락하며 노력했던 점이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었습니다.

 

아직 답장이 오지 않은 곳은 물론 심지어 아직까지도 메일을 확인하지 않은 기업도 있구요

그렇다고 주저하지 않는 똘끼!!

읽지 않은 기업이 있으면 다시 보내고

읽었더라도 답장이 없는 기업은 다시 또 보내고!!!

그리하여 여러 기업에 회신이 왔지만..

역시나 기업의 목적은 당연히 이윤추구 입니다.

가장먼저 저에게 물어보는 것은 좀더 자세한 기획안과

기업에서 스폰서를 준다면 어떤 것들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들 이었습니다.

당연히 처음부터 마냥 여행 경비만 달라고 했던 건 아닙니다.

하지만 원래 여행을 할 때

특별히 세밀하게 여행 계획을 세우지 않는 나로써는

자세한 기획 안 이라는 말에 펴져있던 뇌의 주름이 다시금 쪼그라 들려고 하는..;;

그리하여 남들이 보면 이게 뭔 기획 안 이라는 소리를 들을 만한 간단한 기획안과

예상 여행 일정, 스폰서 수칙, 그리고 똘끼의 소개, 향후 활동 등

몇 가지를 추가하여 파일을 다시 보내기를 1달 정도..

 

어느 정도 회신과 답변의 기업들에 마냥 기쁘고 친구들과 축하의 얘기를 나눴지만

어느 순간 나 자신이 스쿠터 유라시아 여행이라는 게 나 자신을 위한 여행이 아닌

나를 알리기 위한 여행, 여행 책을 발간하기 위한 여행으로

변질되는 것 같은 느낌에

다시금 여행을 하려고 하는 참된 의미와 내가 하려고 하는 목표를 생각하고

다시 몇몇 내가 벅차고 자유로운 여행에 지장이 되는 기업에게는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취소의 답변을 드렸습니다.

 

그리하여 2010년 5월 11일 현재까지의 스폰 내용으로는

총 3개의 기업에서 저의 여행에 스폰을 해주시기로 했고

"똘끼의 나 홀로 스쿠터 유라시아 횡단"의 여행기에는 항상 스폰서 마크와 링크를 달며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서 계획중인 인터뷰와 사진 전시회에서 제가 받은 스폰서를

홍보 및 설명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그리고 아직 확정적이지 않은 여행기책 발간이 가능하다면 여기에도 저의

Sponsorship의 홍보를 예정 중에 있습니다.

 

자~ 그럼 똘기의 여행에 감사하게 스폰을 하기로 해주신 분들을 만나 볼까요?

 

 

처음으로 우선 개인적으로 스폰을 해주신 분들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먼저 영국 어학연수 생활 중 제 생활비를 책임져준 곳 Yo! sushi에서 만난

second chef인 훈이 형님.

 

형님도 마찬가지로 해병대 수색대를 전역하시고 바로 영국 어학연수를 하시다가

영국 대학교를 가기로 결심하시고는 지금은 결혼까지 하시고 영국에 사시는 형님으로

가기 전에 가족 사진 한번 찍어드린다 약속했는데 지금 찾아보니 6개월 정도

같이 일을 해왔지만 형님 사진하나 없군요..ㅠㅠ

 

몇 번 제가 블로그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아시고 몇몇 어학 연수생들이 제 블로그를 보고

질문하며 영국 어학연수를 온다는 말에 제가 뭐라도 유명한지

제 여행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셨던 분입니다.

그리고는 여행 출발 전 가기 전에 수고 했다며

스쿠터 옆에 다는 사이드 백 하나 사주겠다며 가방 값을 주셨던 형님 입니다..ㅠㅠ

 

영국에 와서 그냥 밑에서 일했을 뿐이며, 특별한 가방이라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그냥 덥석

주시는 훈이 형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여행 후 9월에 동생 결혼식이 있는 관계로 한국에 잠시 들어와야 하는데

그전에 제 여행이 마친 다면 꼭 찾아 뵙겠습니다.

(사이드 백은 아직 사진촬영을 하지 못하여 리뷰와 같이 해서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기타 여행 물품 관련 후원을 해주신

전국일주 관련 여행 물품을 보내준 저의 가족,

항상 스쿠터 수리와 관리를 해 주었던 정식이,

여행용 배낭을 주신 선재 형님

슬리퍼를 주신 재현이형,

여행 자료를 같이 찾아준 승목이형,

한국 홍보 자료와 태극기를 주신 런던 한국 문화원,

독도 홍보관련 자료를 보내주실 영국 한국 대사관,

여행 정보와 여행 중 잘 곳을 찾아준 Regency college친구들

이 밖에도 제 여행에 관련되어 많은 도움을 받은 분들이 많지만...

솔직히 지금 생각이 나지 않아서....^^;;

 

그리고

 

 

기업이나 단체 스폰서로 현재까지 3개의 기업에서 스폰서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첫 번째로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http://www.regencycollege.co.uk

Regency college.

영국에 오기 전 가장먼저 어학연수를 하기 위해 나라를 선택했고 그 다음 Brighton이라는

도시를 선택했으며 3번째로 학원을 선택함에 있어

돈이 별로 없었던 저에게 별로 선택권이 없는 관계로 가격이 저렴하면서

그나마 학생을 생각하는 학원에 넣어 달라고 했더니 추천해준 학원이 바로

Regency college입니다.

그리고 제가 여행을 결정하고 스폰서로 힘든 상황에서 학원 원장으로 보이는

Tobby가 제 스쿠터를 보고는 어디서 얘기를 들었는데

스쿠터로 한국까지 돌아간다는 이야기가 정말 흥미롭다며 얘기를 시작하다가

이렇게 스폰서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서 Regency college라는 학원의 홍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을 했고

학원 측에서도 가끔 한국 사람들이 어학연수를 오면 저를 찾는 모습에 제 블로그가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는 줄 아셨는지 이런 결정을 내려 주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저에게 스폰서까지 해 주시는데 블로그 활동도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반가운 소식은 학원 선생 중 한 분이 영국 기자분과 친분이 있는지

연락을 하여 12일 날 기자와 제 여행에 관련하여 인터뷰를 가질 계획입니다.

 

두 번째로 Regency college에서 스폰서를 받자 새로이 생각 하게 된

영국 오기 전 적은 돈으로 영국이라는 나라를 가기 위해 많이 도와주셨던

 

 

http://www.letsuhak.co.kr

Lets유학원에 스폰서 제의를 했더니 여기도 전혀 예상치 못하게 흔쾌히 승락 해 주셨습니다.

거기다가 렛츠 유학원 본사에서 에디터 분을 섭외하여 전문적으로 제 여행기를 간단하게

홈페이지에 연재를 해 주시려고 하시는 점도 감사 드립니다.

저는 Lets유학원 대구지사에서 군대 전역을 하고 상담을 받았는데

무엇보다 처음에 가자마자

" 저! 돈은 없지만 호주, 캐나다 워킹 홀리데이 가지 말고 영국이라는 나라에 당당히 

학생비자 받아서 가려고 합니다. 당연히 이전에 많은 에이전시를 다녀왔고 다들 힘들다며

정 가고 싶으면 워킹 홀리데이로 호주나 캐나다를 추천했지만 전!! 무조건 영국이라는 땅을 밟아야겠습니다.

저에게 6개월의 시간만 주신다면 정확히 천 만원 벌어서 올 테니까 천 만원으로 영국 어학연수 1년 보내 주십시오!! "

라고 말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부터 여러 아르바이트로 항상 포항에서 일 마치고 저녁에 차 끌고 가면 새벽이라도

유학원 비우지 않고 저를 기다려 주셨던 이정훈 원장님.

이번에는 형님과 동생 사이가 아닌 비즈니스 적인 관계로 부탁을 드린 관계로

더욱 더 스폰서에 관련된 요구사항이나 수칙을 지켜 드리겠습니다.

 

세 번째로는 막연히 보시면 그나마 " 똘끼의 나 홀로 스쿠터 유라시아 횡단 "의 스폰서에 가장 이해가 갈만한

http://www.hjc-europe.eu

HJC라는 헬멧 회사 입니다.

처음 스폰서를 생각 할 때부터 스쿠터와 헬멧 그리고 의류 쪽으로 생각을 하여

집중 연락을 드렸는데 가장 먼저 흥미롭게 봐주신 HJC.

스폰서관련 허락 답장 메일을 가장 먼저 해주신 회사로 처음 회신을 받았을 때

" 저희 회사도 도전과 모험정신을 갖춘 회사로.... "

라는 말에 감동 받았습니다..ㅠㅠ

처음부터 헬멧을 고를 때 전국일주와는 달리 그래도 먼 길 여행 하는데

여행장비는 좋은 걸로 사야겠다는 생각에 한국의 기업인 HJC를 계속 생각 해 왔고

미국에서는 이미 유명한 헬멧회사 이지만 아직 유럽에서는 미국에서 보다는 크지 않은 것 같아

저라도 한국 제품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한번 e-bay에서 사이즈를 잘못 봐서 하나를

잘못 샀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같은 디자인의 HJC헬멧을 선택하고 구매했던 것이

이렇게 인연이 되었습니다.

여행 중에도 가장 돋보이는 두 가지 스쿠터와 헬멧으로 여행 중 많은 홍보 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원래 스폰서라며 포스팅을 하면 그 기업의 대표분과 악수를 하며 웃는 사진을 보셔야 하는데

아시는 바와 같이 영국에서 출발하는 관계로 그런 사진은 제 여행이 끝나고 나서

에필로그의 감사의 보답 포스팅 파트나 되야 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외에도 기타 기업, 신문사, 출판사, 재단 등에서 연락이 왔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거나, 저의 부족한 여행에 취소가 되었거나, 중도에 연락이 끊겼거나 등등..

그래도 저에게 회신을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똘끼's 블로그

http://kwonddolggi.tistory.com

http://blog.naver.com/kwonddolggi

 

 

 

- Sponsorship -

 

http://www.regencycollege.co.uk

 

  

 

http://www.letsuhak.co.kr

 

 

http://www.hjc-europe.eu

 

 

 

 

 

Posted by kwonddolggi
:

오늘도 헬멧에 이어 리뷰를 쓸까 합니다

이번에는 작년 전국일주를 다녀와서 가장 불편 할 때가 비가 왔을때인데..

다른 곳에는 우의가 있으므로 별로 불편하지 않더라도 신발 만큼은 비가 올때 젖어 버리면

이거 원.... 어떠게 할 방법이 없더라구요..ㅠㅠ 하여 이번 여행 만큼은 그래도 좋든 안 좋든 방수가 되는 신발로

구입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하여 찾아 낸 것이 텐트와 각종 캠핑 장비를 구입했던 Millet에서 신발도 세일 기간이길래

한국에서도 알려져 있는 노스페이스 고어텍스를 덥석 사버렸죠...ㅎㅎ

 

 

아직 포장에서 개봉도 하지 않은 특A급이죠..ㅎㅎ

 

 

never stop exploring......... 캬~~~~~

..무슨 뜻이지...?;;

 

 

집에 도착해서 사진을 찍었더니 실내라서 사진이 흔들리는 군요..;;

그래도 거금 85파운드를 드려 샀는데 비가 올때 어떨직가 의문 입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그래도 젊은층에게도 이뻐 보이는 디자인이라 좋군요~

색상은 지금 보시는 색상과 검정색 두가지로 나뉘는데 안그래도 여행때 모든 옷들이 검정색이라

신발만큼은 검정색으로 신었다간... 얼굴도 까만데...;;

 

 

이번엔 뒷모습~

 

 

그래도 산악 신발이라 그런지 쿠션감도 좋고 미끌리지도 안더군요~

또하나... 키높이 깔창이 필요없다는거~~ㅎㅎㅎ

 

 

모두가 아시겠지만 고어텍스의 장점은 방수가 되면서 통풍이 동시에 된다는 점이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는 점이 겠죠~

 

 

자~ 그럼 이제 모든 여행 준비물은 끝이 났습니다.

가장 중요한 스쿠터, 텐트, 침낭, 매트릭스, 우의, 신발... etc.. 이제 출발 날짜도 5월 18일로

딱! 일주일 남았군요~ 여행을 출발하는 곳에서 도착을 하지 않는 이유로 서류상의 몇가지 문제는 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서류도 마무리 되고 스폰서도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이 되므로 마지막 여행전

체력과 체중을 조금 불려야 겠습니다..ㅎㅎ

그럼 여행을 출발하는 그날까지 시간이 된다면 계속 포스팅을 하죠~^^

 

 

똘끼's 블로그 - http://kwonddolggi.tistory.com  http://blog.naver.com/kwonddolggi

Posted by kwonddolggi
:

 

오늘은 여행에 사용될 새로 산 헬멧에 관하여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처음에 이것을 리뷰쪽으로 올려야하나 고민했었는데 그냥 여행의 준비로 올릴려고합니다.

뭐.... 이것도 여행 준비의 한단계이니까...

그리고...

리뷰쪽은........

죽어가고 있으니까...ㅋㅋㅋ

 

무튼 헬멧을 사기위해서도 많은 고난이 있었답니다...ㅠㅠ

 

 

헬멧 박스가 두개가 있죠.....;;

 

 

 

처음에 ebay에서 중고로 하나를 샀었는데 사이즈를 S로 샀습니다.

사이즈가 55-56cm라는데 군대에서 56을 착용했던걸로 알아서 샀더니...

받자마자 착용하고 다녔는데 10분도 안되서 머리에서 쥐가나더군요..ㅎㄷㄷ;;

그래서 길고긴 시간끝에 결국 팔수있을때까지 올려보고 이참에 인터넷에서 새재품을 사기로했죠~

그래도 모델은 마음에 들어서 HJC으로 밀고나갔습니다.

 

 

그리고 약 2주뒤~ 이번에는 박스가 크네요~~;;

이 소포를 받는데도 많은 사연이 있었다는...;;

어느날부터 집앞에있는 대문을 닫고 다녀서 우편배달부가 들어오질 못했는지 우체국에 보관을 했었는데 그것도모르고 몇일째

기다린거죠... 그러다 헬멧을 산곳에 메세지를 보내니 벌써 보냈고 소포 번호를 말해주길래 알아보니

몇일동안 우체국에 모셔놨던것...;;

다음날 바로 우체국으로 달려가서 수령해왔습니다.

역시.... 영어공부합시다...;;

일단 알고봐야 몸이 고생을 안하지..ㅠㅠ

 

 

역시나 새재품이라 그런지 박스안에 충격완화 공기 봉지도 들어있네요~ㅎㅎ

드뎌~ 개봉박두~!!!

 

 

자랑스러운 대한의 메이커 HJC CL-MAX

 

 

 

이번에 살때는 은색이 아닌 약간 더 어두운 회색으로 선택했습니다.

 

 

새로이 디자인된 flip up형식의 헬멧으로

보다 편한 여행을 생각해서 오픈페이스 헬멧을 사려다가 요놈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뒷태도 이뿌장한게 좋군요~ㅎㅎ

 

 

이번에는 사이즈 M을 사서 착용해보니 딱 맞더라구요~

볼쪽이 약간 답답하지만 착용하다보면 어느정도 자연히 제 얼굴형에 맞춰지므로

그렇게 심하진 않습니다.

 

 

 

위에보이시는 빨간색버튼을 앞으로 당기며 올리면 이렇게 flip up으로 오픈페이스 헬멧으로 바뀝니다.

 

 

처음에 브라이튼 바이크 매장을 가니 조금더 욕심을 부려서 블루투스 내장형으로 사려했지만

100파운드가 넘는 가격에 조심히 내려놨드랬죠..ㅋㅋ

 

 

요거~

턱쪽에 바람이 통하지 안게 만들어놓은 센스~!!!

요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냥 작은천으로 만들었지만 다른 비싼헬멧중에 없는 모델도 있거든요~

세심한 센스~!!

 

 

뒤쪽으로 숨구멍 두개가 있군요~

그리고~

 

 

앞쪽에도 두개가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단단하게 생긴 턱끈~!

 

 

입쪽에 또다른 통풍구멍으로 3단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HJC CL-MAX~!

 

 

부속으로 밖으로 싸는 천과

 

 

기타 예비 부속 그리고 메뉴얼등이 있습니다.

 

스쿠터 여행에 있어 그래도 어느정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헬멧이므로 어느정도 돈을 투자 하였습니다.

그래도 투자한만큼 생각외로 더 마음에 들어서 괜찮네요~

 

 

 

Posted by kwonddolggi
:

유라시아횡단....

그것도 50cc스쿠터로...

 

"미쳤냐?"

 

"진짜 할꺼야??"

 

"중동은 어떻게 지나가려고....???"

 

"뭐때문에 왜 하는건데....????"

 

나도... 몰라~ 그냥... 진짜 그냥....... 정말로 그냥............

다른 질문들은 모두다 쉽게 대답할 수 있지만 뭐때문에...?

왜..?하는거냐는 지물에는 쉽사리 대답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혼자서 문득 생각하며 내가 왜 이런 여행을 하려고 하는거지...라고 물어봐도

확실한 답은 없습니다.

정말이지 그냥 해야겠다는? 그런 생각은 강하지

왜..?라는 이유를 꼭! 굳이!! 말하라고하면 모르겠네요.

ㅎㅎㅎㅎ...

그러니 이렇게 생각이없으니 이런 여행도 하는거겠죠??ㅋㅋ

 

무튼 지인들이 물어보는데 정말 할꺼냐고 자주 물어봅니다.!!

그럼........

여러 회사나 제 블로그 포스팅이나 일을 이렇게 벌려놨는데 당연히 가야겠죠~?ㅋㅋ

농담조금 썩어서 요즘 유라시아가 저를 부르는 소리에 잠을 똑바로 못자고  있답니다...ㅎㅎ;;;;

 

일단!!!

정말이지 처음에는 그냥 스쿠터만 있으면 그다음엔 출발하면 되겠지란 생각으로 있었지만

학생인지라 막상 여행경비가 부족한 관계로 제가 여행중 사용될 제품의 회사에 스폰을 요청한결과

(아직 정확한 결론이 나지않아 회사의 이름은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

몇개의 회사에서 긍정적인 회신을 해왔고 현재 경비문제의 가격을 놓고 얘기중입니다.

그리고 하나의 신문사에서 여행기와 출판사관련 스폰도 해주겠다는 답변을 받은것 까지 입니다.

그래도 기업과 신문사를 합치면 대략 100개의 메일을 쓴것같은데 어느정도 효과가 있어서 그나마 한숨돌리는군요~

 

그리고 또하나의 문제가 바로 각나라를 스쿠터로 방문할때의 서류입니다.

가장 크게 작용하는 서류가 그린카드라는 보험과 까르네라는 서류라는데

솔직히 아직 자세한 자료는 없구요

다음주중으로 서류를 작성하고 신청을 할까생각중입니다.

그린카드의 경우 유럽에서 효능이있는데 몇가지 정보를 작성하고 신청비만 내면 발급이 쉬울것같지만

까르네라는 국가간의 바이크나 차를 가져갈때 관세를 면제해준다는 뭐.. 그런 내용인것같은데

이건 한국에있는 분들도 받기가 힘들다고하네요...

그냥......

국경가서 빌면 안될까나.......

너무.............

복잡해....ㅠㅠ

무튼 여러 사이트에 그린카드와 까르네에 관련하여 질물을 드려보지만 쉬원하게 답변을 받을수는 없군요...

결국 혼자 힘으로 해야할듯한데... 이놈의 영어실력이...ㅎㄷㄷ;;

 

다음으로 여행 출발 날짜를 조금 앞당겼습니다.

5월17일로 5월말에서 6월초였던 여행시작 날짜가 5월중순으로

조금이나마 빨리 출발하려고 최대한 앞당긴 날짜입니다.

그럼 이제 거의 영국생활도 한달정도가 남았군요~

거기다가 5월 첫째주에 친누나가 일주일간 영국에 놀러와서 여행준비를 못하고

5월둘째주는 영국생활 마무리하고 친구들이랑 헤어진다고 하면 

이번 4월달까지 모든 여행준비를 마쳐야된다는 말인데

이제 2주일안으로 모든걸 마무리지어야한다는 말이겠죠...;;;;

ㅎㄷㄷ....

 

 

 


Posted by kwonddolggi
:

자~!!

스쿠터 영국일주의 취소를 보시고 실망하시 분들이 계신가요~!?

큰걸위해 작은걸 포기했습니다....

 

바로...

 

영국에서 한국까지 스쿠터를 타고가는것~!!!!!!!!

제가 생각해도 미치긴 미친것같습니다...;;

영국오기전 한국에서 항상 생각했던 거니까요..

나중에 돌아올때 스쿠터를 타고 돌아오는건 어떨까....??

 

일단 현재까지는 무조건 간다는것으로 결심 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도움을 받고 싶어서 이렇게 먼저 prologue1번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정확히 영국 어학원이 끝나는 기간은 7월 중순이지만 여행을 출발하기로 결심한 날은 5월31일 입니다.

6월1일날 출발하려했지만 하루라도 빨리가야겠다는 생각에 그렇게 결심했구요

현재까지 시행된 사항은 혼다 줌머스쿠터구입, HJC헬멧구입, 텐트구입, 침낭-슬리핑매트보유 뿐입니다.

여기서 다들 오토바이는 좋은걸로 바꾸라는데 줌머의 수냉식과 스쿠터의 매력, 엄청난 연비 등....그리고

크게 높은  속력으로 갈생각도 없었구요...

무엇보다도 50cc로 유라시아 횡단을 했다는 사람은 들어보질 못했거든요,,여기서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예정 여정은

영국에서 부터 벨기에-프랑스-스위스-오스트리아-헝가리-슬로베니아-헝가리-크로아티아-세르비아-불가리아
-터키-이란-파키스탄-인도-네팔-방글라데시-미얀마-타이-베트남-라오스-중국-한국

이렇게 생각중이구요 메일로 런던에 있는 한국 대사관과 계속해서 물어보는중이며 다음주중에 직접 대사관으로 찾아갈 생각입니다.

일단 이란까지는 비자의 문제는 없지만  인도부터가 문제가 될듯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준비해야할 사항으로는 우선 어떤 예방접종을 해야하는지, 그리고 어떤 오토바이 보험가입을 해야하는지,

우의 바지 구입, 스쿠터 사이드백 구입, 신발 구입, 스폰서 찾기, 출판사 문의, 사진전시회 문의 등입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것이 여행경비가 될것같은데요

우선 여행중에 길위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하룻밤을 청하며 가지고있는 텐트와 침낭으로 해결하며

최대한 비박을 하려 노력 할 것입니다. 그리고 취사는 재료만 구입으로 직접 요리해 먹을 생각이구요, 해서 기름값까지 모든 여행경비를

최대한으로 200만원(기름100만원+기타100만원)으로 잡고있습니다.

200만원이면 영국돈으로 대략 1000파운드인데 제가 일을 마치고 5월 2,3째주 유럽여행을 다녀오면 대략 3,400파운드 정도 있을 듯 하네요~~;;

거의 딱 기름값이죠;;;;

하여 먼저 학원비를 환불받아보려했지만 환불 수수료를 넘지 못하더군요...;;;

그리고 리턴 비행기표도 환불받아보려했지만 할인 티켓인 지라.......;;

비행기표를 버리고서라도 이번이 제 인생에서 이러한 여행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됩니다.

 

무리일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한번 부딪혀보려합니다...^^;; 안되면 돌아오죠뭐(?)~ㅋㅋㅋ

여기서 여행경비가 문제인게 스스로 영국에 온지라 일을 하고있어도 생활비 충당하는데 급급하네요;;;

물론 200만원정도라 지인들에게 빌릴수도 있지만 인단 최대한 제 힘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스폰서를 찾아볼까하는데

일단 현제까지 대사관, 문화 관광부, 국정홍보처(여행중 독도, 한국문화 설명), 노스페이스(여행중 사용할 유니폼), 혼다(여행동반자)에 스폰서를 요청중에있고

출판사문의도 여러 출판사에 나중에 귀국후 여행책을 발간하는것에 문의를 하는중에있지만 모두다 쉽지만은 않군요..^^;;

예전 스쿠터 전국일주로 출판까지는 아니고 매거진(?)정도의 문의가 와서 인터뷰까지 마친상황이었지만 아니라 다를까 무제한 연기가 되더라구요

혹시 스폰이나 출판, 그리고 기사화와 같이 다른 곳에 문의 할곳이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덧글 부탁드립니다 ~^^~

4월달까지 이렇게 노력하다가도 연락이 없다면 그래도 여행을 감행할 생각입니다.

어짜피 처음부터 무모한것 돈이 있으나 없으나 똑같이 무모한것이죠..^^;;

그리고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대학교 복학도 해야하는데 혹시나 2학기가 시작하는 9월안으로 돌아오지 못할 것을 대비해

학교 교수님에게도 미리 연락을 드릴 생각이구요

 

예상 여행 기간은 최소 3개월에서 최대4개월까지 잡고있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중국으로는 오토바이를 가져 갈수없다던데 먼저 중국까지 가서 노력한다음 그래도 안된다면 배트남에서  팔수있으면 팔고

그것도 안된다면 그냥 버리고 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버스나 기차로 홍콩이나 상하이까지 간다음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귀국할 계획입니다.

혹시 배트남이나 중국 근처에 배로 한국까지 가는 것이 있다면 스쿠터를 배로 실어서 갈 생각도 있구요.

어짜피 여행 계획을 조밀하게 세우더라도 워낙 광범위한 여행이라 여행중 변경될게 뻔하고

제 성격상 뭐.... 그냥 가는데로 가는거죠뭐... 길이야 항상 있는거니까...^^;;

이제 대략 1달 반이 남은 시점에서 여행의 계획보다는 여행의 준비를 차근차근 하려하는데

생각보다 준비해야 할것들이 많더군요...ㅠㅠ

혹시나 위의 나라에 관련 여행비자, 예방접종, 스쿠터 중국 출입관련, 스폰서관련, 기사화 관련, 사진전 관련, 출판사관련

경험이 있으시거나 하여 알고 계신게 있으시다면 여러 조언부탁드립니다.

추가로 혹여 제가 모르고있는 정보가 있다면.. 이것 또한 조언 부탁드립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

~^^~




My name is Jun Oh. Firstly, I would like to introduce my self.
I’m 23 years old, from Korea. I have studied English for 7 months in Brighton, the UK.
I was going to finish my studies in August, but I decided to go back to Korea by motorbike, therefore I have made a decision to finish my course earlier.
I will start the trip at the 17th of May. I will possibly cross the UK - France - Switzerland - Austria - Slovenia - Croatia - Bosnia -  Serbia - Macedonia - Greece - Turkey - Iran - Pakistan - India - Bangladesh - Burma - Thailand - Laos - Vietnam - China - Korea.
For that reason, I would like to find what is exactly my life something like philosophy.

Obviously I need to find some sponsorship because I’m just a student therefore I don’t have a lot of money, although I will definitely try to do the trip even if I can’t find any sponsorship.

but good fortune now I found 4nd sponsor company.

and also when i go back to Korea. i will try to contract with a Korean publishing firm for the book of this trip.
I will save what money for the trip I can. I will sleep in my tent and I will cook for myself and so have estimated the total cost of the trip to be approximately £2000 that's all plz give me player.

see you soon.


Posted by kwonddolggi
:




똘끼의 나홀로 스쿠터 전국일주> epilogue - 1. 보답..
 
똘끼의 나홀로 스쿠터 전국일주> epilogue - 2. ddolggi's Motorcycle Diary (Movie Maker).
Posted by kwonddolggi
:




똘끼의 나홀로 스쿠터 전국일주(사진위주의 실시간 여행기)> Travels - D1(09/09). 포항-삼척

 
똘끼의 나홀로 스쿠터 전국일주(사진위주의 실시간 여행기)> Travels - D2(09/10). 삼척-속초
 
똘끼의 나홀로 스쿠터 전국일주(사진위주의 실시간 여행기)> Travels - D3(09/11). 삼척-춘천
 
똘끼의 나홀로 스쿠터 전국일주(사진위주의 실시간 여행기)> Travels - D4(09/12). 춘천-서울
 
똘끼의 나홀로 스쿠터 전국일주(사진위주의 실시간 여행기)> Travels - D5(09/13). 서울(경마장, 선유도)
 
똘끼의 나홀로 스쿠터 전국일주(사진위주의 실시간 여행기)> Travels - D6(09/14). 서울-수원
 
똘끼의 나홀로 스쿠터 전국일주(사진위주의 실시간 여행기)> Travels - D7(09/15). 수원
 
똘끼의 나홀로 스쿠터 전국일주(사진위주의 실시간 여행기)> Travels - D8(09/16). 수원-태안
 
똘끼의 나홀로 스쿠터 전국일주(사진위주의 실시간 여행기)> Travels - D9(09/17). 태안-서천
 
똘끼의 나홀로 스쿠터 전국일주(사진위주의 실시간 여행기)> Travels - D10(09/18). 서천-전주
 
똘끼의 나홀로 스쿠터 전국일주(사진위주의 실시간 여행기)> Travels - D11(09/19). 전주
 
똘끼의 나홀로 스쿠터 전국일주(사진위주의 실시간 여행기)> Travels - D12(09/20). 전주-광주
 
똘끼의 나홀로 스쿠터 전국일주(사진위주의 실시간 여행기)> Travels - D13(09/21). 광주-제주
 
똘끼의 나홀로 스쿠터 전국일주(사진위주의 실시간 여행기)> Travels - D14(09/22). 제주
 
똘끼의 나홀로 스쿠터 전국일주(사진위주의 실시간 여행기)> Travels - D15(09/23). 제주
 
똘끼의 나홀로 스쿠터 전국일주(사진위주의 실시간 여행기)> Travels - D16(09/24). 제주-완도(신지도)
http://blog.naver.com/kwonddolggi/60091537526
 
똘끼의 나홀로 스쿠터 전국일주(사진위주의 실시간 여행기)> Travels - D17(09/25). 완도(신지도)-강진
 
똘끼의 나홀로 스쿠터 전국일주(사진위주의 실시간 여행기)> Travels - D18(09/26). 강진-진주
 
똘끼의 나홀로 스쿠터 전국일주(사진위주의 실시간 여행기)> Travels - D19(09/27). 진주
 
똘끼의 나홀로 스쿠터 전국일주(사진위주의 실시간 여행기)> Travels - D20(09/28). 진주
 
똘끼의 나홀로 스쿠터 전국일주(사진위주의 실시간 여행기)> Travels - D21(09/29). 진주-부산
 
똘끼의 나홀로 스쿠터 전국일주(사진위주의 실시간 여행기)> Travels - D22(09/30). 부산-포항
 
똘끼의 나홀로 스쿠터 전국일주(사진위주의 실시간 여행기)> Travels - The End(09/30). 포항
Posted by kwonddolgg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