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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an근처 캠핑 장에서 하룻밤을 머무르고 10시가 되어서야 또 눈이 뜨네요..ㅎㅎ

그리고 바로 출발 준비를 하니까 11시~!!

뭐… 간단하게 BERN까지만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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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할 때 항상 자세가 불편하여 이번에 위치조정을 살짝 했습니다.

역시나 이렇게 하니 뒤쪽에 무게가 실리지만 등을 지지 할 수 있어 조금은 편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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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전 캠핑 장 주인한테 물 좀 달라고 하니까 그냥 수돗물이 생수 보다 더 좋다는 군요..

슬쩍 웃으면서 이게 진짜 Evian물이라며..

그런 말을 들어서일까? 물맛이 살짝 약수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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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수도인 BERN까지는 1번 국도만 찾고 바로 쭉 북동쪽으로 올라가면 나오지만

1번 국도를 찾는데 까지가 힘들었습니다.

1005번 국도를 타고 레만호를 돌아가며 운전을 하는데 그 풍경은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그렇게 길을 잘못 들다가 다시 찾기를 몇 번 결국 1번 국도를 찾았고 1번 국도로 빠지기 전

마켓에 들러 점심을 해결 하려고 빵과 과일, 간식 을 샀는데

샀던 빵 두게 다 엑기스인 잼을 흘렸다는 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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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배경이 아름다워 한번 찍어 봤습니다.

그리고 1번 국도로 들어가서 1시간 가량 가니까 슬슬 머리와 허리가 아파오네요

근처 휴식처에서 잠시 대 휴식을 갖기로 하고 지도를 살피고 있는데 어느 어르신이 내가 신기한지 이래 저래 보시더니

결국 가까이 와서 인사를 하고는 이것 저것 물어도 보고 내 물건들을 만져도 봅니다.

그래도 쉬는 동안 외롭지 않아서 좋았죠~

비록 말을 서로 통하지 않지만 몸짓으로 표현하며 의사소통이 되는걸 보면 신기할 따름이죠.

그리고 어르신이 가시고 또다시  다른 어르신이 왔는데 이번엔 영어를 무척 잘 하시더라 구요.

안 그래도 프랑스며 스위스 모두 영어가 안되면 불편했는데 오랜만에 반가웠죠..

두 번째 어르신은 젊을 때 영국에서 4년간 일을 했고 다시 러시아 모스크바로 가서 스위스 대사관에서 일을 했다가

이젠 퇴임을 하시고 다시 자국인 스위스로 돌아와 작은 공장과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럼…

혹시, 하룻밤만 어떻게 안될까요…? ^^;;

농담입니다.SL730398

어르신께 제 명함을 드려서 혹시나 들어오신다면 가져가지라고 크게 올립니다.

제 선글라스가 탐이 나셨나…?

그렇게 모두들 가시고 잠시 누웠다가 저도 다시 출발을 했습니다.

BERN으로~!!!

스위스가 작은 건지 아니면 내가 이젠 보는 거리가 커진 건지 얼마 가지도 않았는데 BERN시내로 들어 왔습니다.

가기 전 운전을 하며 유럽여행 안내책자에서 봤던 공식 호스텔에서 오늘 하루 머물기로 했습니다.

인터넷도 해야 하고 라는 핑계로..ㅎㅎ

비록 34CHF라는 저에게는 엄청난 가격이지만 여행 중 한 두 번씩은 인터넷도 있고 샤워, 빨래, 몸 관리도 필요하니

돈이 아깝더라도 호스텔이나 민박집에 머물 계획입니다.

몸이 아프면 여행도 없어지기 때문이죠.

하하..;;

그렇게 BERN시내를 살짝? 헤매고 호스텔을 찾아 짐을 옮기고 샤워를 한 뒤 바로 이때까지 작성했던 글을

블로그에 게시를 한 뒤 카메라를 들고 BERN시내를 간단하게 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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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 치고 엄청 깔끔한 시설에 먼저 놀랐습니다. 그래서 그 가격 그대로 줘 버렸죠..;;

그리고 또 놀란 건 방 배정을 받고 들어가는데…

헉!!!!

뭔… 여자들이 벌써부터 와인을 마시며 얘기를 하는데 이 방이 맞나 싶어 계속 쳐다 봤죠…

그러다가 묻는데 영어를 쓰는군요~

알고 보니 도미토리방은 남,여 공용으로 쓴다는 군요.

얘기하다가 오른쪽 여성은 한국과  미국 부모님 아래서 자랐다는 군요 서로 반가워 하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지만

제가 시간이 없는 관계로..;;

여하튼 오늘 저녁…ㅎㅎ

기대 되는데요~^^

그럼 BERN시내를 둘러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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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N 대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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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다 보니 이젠 뭐… 그냥 좋다 싶으면 누워 버립니다.

남들 시선 없이~ 그래도 대 성당 앞 광장에 사람들이 없더라 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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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재현이 형이 여행 할 때 쓰라고 준 슬리퍼..

걸어도 괜찮다는 말에 그냥 신고 나왔는데 신발이 불편한지 발등이 벗겨 지내요…

새로 사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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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성당 옆 공원에서 바라본 BERN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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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의 인테리어가 인상 깊어 담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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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N 중앙역 앞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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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이런대도 아직 완전히 어둡지가 안는 게 신기 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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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N 중앙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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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정확히 어디인지 모르겠네요..

앞에 분수가 있어 뛰어 노는 아이들과 광장에서 어르신들이 커다란 체스를 두시는 게

한국의 광장에서 어르신들이 벤치에 앉아 장기나 바둑을 두시는 것과 비슷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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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의 도시 BERN

분수대 위를 보면 모든 모양이  다른 조각이 있는데 가장 눈에 띄는 조각이 아이를 먹고 있는 조각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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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슈타인이 2년간 이 곳에서 머물며 상대성이론을 확립하였다고 하여

아직까지도 그 집을 보존하고 있더라 구요.

아이슈타인에 의해 인간의 편리함이 얼마나 많이 변화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그 시대 때 상대성 이론을 모든 과학자들이 이해를 못했지만 자신은 이해하고 발견하는 그런 능력.

본받을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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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스위스의 수도 BERN이란 정말 놀랍다고 말 할 수 밖에 없네요..

일단 한 나라의 수도 이지만 생각보다 작고 아담하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느낀 점은 뭔가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잘 어울려져 있는 도시라고 생각 됩니다.

그렇게 BERN에서의 하루가 끝나가네요~ 11시에 다시 호스텔로 들어와 컴퓨터를 들고 먼저 포스팅을 하고

이제 지도 확인을 할까 합니다.

내일은 예전 홈스테이 친구가 살고 있는 취히리로 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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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wonddolg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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