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28 새벽 1:30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 10시에 눈이 떠지고는 아침을 먹고 바로 나갈 채비를 했습니다.

오늘은 일단 HONDA매장을 찾은 뒤 수리를 맡기고 ZURICH시내를 둘러 보기로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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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 손님용 방까지 겸비한 친구네 집.

홈스테이에서 만난 친구 인데 한달 만 살고 나오게 되어 많은 시간을 못 보내 아쉬웠지만 다시 이렇게 만나다니

참.. 인연 이라는 게 웃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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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슬슬 나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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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사람들 에게 물어 HONDA센터부터 물어 왔는데  점심 시간이네요..;;

그래서 앞에다 쥬딩이 세워 놓고 자심 ZURCH를 둘러 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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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으로 가는 길에 웃긴 일이 생기네요.

어느 골목길에서 어느 남자가 노래를 부르는데 이해는 못하지만 뭔가 비하하는 노래인 듯 한데

검정 옷을 입은 분이 물 양동이를 들고 뛰어 오면서 노래를 부르던 사람한테 물을 뿌리 네요..ㅎㅎ

어찌나 웃었는지..

거기다 그렇게 물 을 맞고도 계속 노래를 하시는 멋진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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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느 골목을 지나 눈에 띄는 겔러리가 있어 들어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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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담으려고 물어보니 가능하다 길래 열심히 셔터를 눌렀죠.

위의 그림이 제 눈길을 당겼는데 오른쪽에 주름을 그림으로 그린 겁니다..

신기 하더라 구요.

작가는 현재 이세상 사람이 아니라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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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사진을 담는데 동양인이라 신기한지 저에 몇 가지 질문을 하시고는 이내 제 여행에 흥미로워 하시는 게

서로 명함까지 주고 받았습니다.

한번씩 이런 강렬한 그림도 눈에 잘 감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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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관심이 조금 있다니까 모든 전시 그림을 설명 해 주시 더라 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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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ZURICH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원 입장료 12CHF 학생 할인으로 10CHF 그리고 오디오는 무료~!!

단! 한국어가 없어 영어로 사용 했습니다.

뭐… 대충 알아듣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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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사진으로 보이시나요..?

이건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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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의 그림이 몇 점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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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라 하는 스토리와 의미가 담겨있는 반고흐씨 그림.

ZURICH미술관은 그림 뿐만 아니라 실내 인테리어도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전시실 마다 인테리어와 벽지의 색이 모두 다른 모습에 미술관 자체가 예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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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RICH중앙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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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참… 뭐든지 간에 어머니 가방 하나 사드리는 게 소원인데 들어갔다가

가격표 보고 그냥 사는 척만 했죠..;;

언제 멋진 어머니 가방 하나 사드릴 까요..?

영국에서도 가방 장사를 하면서 고가의 가방을 만져만 봤지 정작 제 거나

어머니 가방 하나 사드리지 못 햇네요..

이놈의 불효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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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렉스 매장 입구.

금덩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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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가장 크다는 시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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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의 사진 샤갈이 만들었다는 스테인드글라스.

그리고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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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ZURICH시내를 잠시 구경하고 나니 벌써 5시네요..;;

미술관에서 시간을 많이 소비 한 듯..

바로 오토바이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도착 했을 땐 아직 수리 중 이셨고 베터리의 문제가 아닌 퓨즈가 나간 게 문제 랍니다

그래서 2개의 퓨즈와 전구의 가격은 95CHF…

또 이런곳에 돈이 나갈 줄은…;;

그렇게 다시 친구네 집으로 돌아와서 말했죠.

오늘 여행하면서 생각 한 건데 내일 출발 해야겠다고..

그러자 금요일 날 축제가 있는데 못 보고 가니 섭섭해 하는데 정말 미안 하더라 구요.

뭐.. 다음에 곡 다시 올 날이 있겠죠.

그리고는 같이 시내 구경도 하고 저녁 먹자며 다시 시내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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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와 세 번째 사진은 매춘부들이라고 설명 하더라 구요.

그리고 아래 왼쪽.. 이건.. 오토바이 인가요 자동차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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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하나 잘 둬서 ZURICH에서 방도, 밥도, 샤워도, 인터넷도, 전기도.. 모두 내 집처럼 사용 해서 고마웠지만

저녁까지 사더라 구요..;

밥을 먹으며 친구가 어디가 제일 가고 싶으냐는 질문에 높은 곳에서 ZURICH를 내려다 보고 싶다니 언덕으로 올라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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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전망이 또 어디 있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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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언덕 위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간단히 맥주와 음료를 마시며 해가 지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래도 미안한 마음에 음료 값은 제가 냈는데 참… 돈 아깝지 안다는 생각이 이번 여행에서 처음 들더군요..^^;;

해가 지기 전까지 친구인 VANESSA는 남자친구 얘기와 고민거리, 저는 여자친구 얘기와 고민거리를 서로 털어 놓으며

언제 어두워 졌는지도 모르게 시간이 빨리 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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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ZURICH의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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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새벽3시.. 언제 일어 날지는 장담 못하지만 어찌되었건 저는 내일 오스트리아로 출발 합니다.

오늘부터 살랑 살랑 비가 내리던데 내일은 부디 날씨가 맑았으면 하네요..

P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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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wonddolg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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