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횡단....

그것도 50cc스쿠터로...

 

"미쳤냐?"

 

"진짜 할꺼야??"

 

"중동은 어떻게 지나가려고....???"

 

"뭐때문에 왜 하는건데....????"

 

나도... 몰라~ 그냥... 진짜 그냥....... 정말로 그냥............

다른 질문들은 모두다 쉽게 대답할 수 있지만 뭐때문에...?

왜..?하는거냐는 지물에는 쉽사리 대답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혼자서 문득 생각하며 내가 왜 이런 여행을 하려고 하는거지...라고 물어봐도

확실한 답은 없습니다.

정말이지 그냥 해야겠다는? 그런 생각은 강하지

왜..?라는 이유를 꼭! 굳이!! 말하라고하면 모르겠네요.

ㅎㅎㅎㅎ...

그러니 이렇게 생각이없으니 이런 여행도 하는거겠죠??ㅋㅋ

 

무튼 지인들이 물어보는데 정말 할꺼냐고 자주 물어봅니다.!!

그럼........

여러 회사나 제 블로그 포스팅이나 일을 이렇게 벌려놨는데 당연히 가야겠죠~?ㅋㅋ

농담조금 썩어서 요즘 유라시아가 저를 부르는 소리에 잠을 똑바로 못자고  있답니다...ㅎㅎ;;;;

 

일단!!!

정말이지 처음에는 그냥 스쿠터만 있으면 그다음엔 출발하면 되겠지란 생각으로 있었지만

학생인지라 막상 여행경비가 부족한 관계로 제가 여행중 사용될 제품의 회사에 스폰을 요청한결과

(아직 정확한 결론이 나지않아 회사의 이름은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

몇개의 회사에서 긍정적인 회신을 해왔고 현재 경비문제의 가격을 놓고 얘기중입니다.

그리고 하나의 신문사에서 여행기와 출판사관련 스폰도 해주겠다는 답변을 받은것 까지 입니다.

그래도 기업과 신문사를 합치면 대략 100개의 메일을 쓴것같은데 어느정도 효과가 있어서 그나마 한숨돌리는군요~

 

그리고 또하나의 문제가 바로 각나라를 스쿠터로 방문할때의 서류입니다.

가장 크게 작용하는 서류가 그린카드라는 보험과 까르네라는 서류라는데

솔직히 아직 자세한 자료는 없구요

다음주중으로 서류를 작성하고 신청을 할까생각중입니다.

그린카드의 경우 유럽에서 효능이있는데 몇가지 정보를 작성하고 신청비만 내면 발급이 쉬울것같지만

까르네라는 국가간의 바이크나 차를 가져갈때 관세를 면제해준다는 뭐.. 그런 내용인것같은데

이건 한국에있는 분들도 받기가 힘들다고하네요...

그냥......

국경가서 빌면 안될까나.......

너무.............

복잡해....ㅠㅠ

무튼 여러 사이트에 그린카드와 까르네에 관련하여 질물을 드려보지만 쉬원하게 답변을 받을수는 없군요...

결국 혼자 힘으로 해야할듯한데... 이놈의 영어실력이...ㅎㄷㄷ;;

 

다음으로 여행 출발 날짜를 조금 앞당겼습니다.

5월17일로 5월말에서 6월초였던 여행시작 날짜가 5월중순으로

조금이나마 빨리 출발하려고 최대한 앞당긴 날짜입니다.

그럼 이제 거의 영국생활도 한달정도가 남았군요~

거기다가 5월 첫째주에 친누나가 일주일간 영국에 놀러와서 여행준비를 못하고

5월둘째주는 영국생활 마무리하고 친구들이랑 헤어진다고 하면 

이번 4월달까지 모든 여행준비를 마쳐야된다는 말인데

이제 2주일안으로 모든걸 마무리지어야한다는 말이겠죠...;;;;

ㅎㄷㄷ....

 

 

 


Posted by kwonddolggi
:

자~!!

스쿠터 영국일주의 취소를 보시고 실망하시 분들이 계신가요~!?

큰걸위해 작은걸 포기했습니다....

 

바로...

 

영국에서 한국까지 스쿠터를 타고가는것~!!!!!!!!

제가 생각해도 미치긴 미친것같습니다...;;

영국오기전 한국에서 항상 생각했던 거니까요..

나중에 돌아올때 스쿠터를 타고 돌아오는건 어떨까....??

 

일단 현재까지는 무조건 간다는것으로 결심 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도움을 받고 싶어서 이렇게 먼저 prologue1번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정확히 영국 어학원이 끝나는 기간은 7월 중순이지만 여행을 출발하기로 결심한 날은 5월31일 입니다.

6월1일날 출발하려했지만 하루라도 빨리가야겠다는 생각에 그렇게 결심했구요

현재까지 시행된 사항은 혼다 줌머스쿠터구입, HJC헬멧구입, 텐트구입, 침낭-슬리핑매트보유 뿐입니다.

여기서 다들 오토바이는 좋은걸로 바꾸라는데 줌머의 수냉식과 스쿠터의 매력, 엄청난 연비 등....그리고

크게 높은  속력으로 갈생각도 없었구요...

무엇보다도 50cc로 유라시아 횡단을 했다는 사람은 들어보질 못했거든요,,여기서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예정 여정은

영국에서 부터 벨기에-프랑스-스위스-오스트리아-헝가리-슬로베니아-헝가리-크로아티아-세르비아-불가리아
-터키-이란-파키스탄-인도-네팔-방글라데시-미얀마-타이-베트남-라오스-중국-한국

이렇게 생각중이구요 메일로 런던에 있는 한국 대사관과 계속해서 물어보는중이며 다음주중에 직접 대사관으로 찾아갈 생각입니다.

일단 이란까지는 비자의 문제는 없지만  인도부터가 문제가 될듯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준비해야할 사항으로는 우선 어떤 예방접종을 해야하는지, 그리고 어떤 오토바이 보험가입을 해야하는지,

우의 바지 구입, 스쿠터 사이드백 구입, 신발 구입, 스폰서 찾기, 출판사 문의, 사진전시회 문의 등입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것이 여행경비가 될것같은데요

우선 여행중에 길위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하룻밤을 청하며 가지고있는 텐트와 침낭으로 해결하며

최대한 비박을 하려 노력 할 것입니다. 그리고 취사는 재료만 구입으로 직접 요리해 먹을 생각이구요, 해서 기름값까지 모든 여행경비를

최대한으로 200만원(기름100만원+기타100만원)으로 잡고있습니다.

200만원이면 영국돈으로 대략 1000파운드인데 제가 일을 마치고 5월 2,3째주 유럽여행을 다녀오면 대략 3,400파운드 정도 있을 듯 하네요~~;;

거의 딱 기름값이죠;;;;

하여 먼저 학원비를 환불받아보려했지만 환불 수수료를 넘지 못하더군요...;;;

그리고 리턴 비행기표도 환불받아보려했지만 할인 티켓인 지라.......;;

비행기표를 버리고서라도 이번이 제 인생에서 이러한 여행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됩니다.

 

무리일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한번 부딪혀보려합니다...^^;; 안되면 돌아오죠뭐(?)~ㅋㅋㅋ

여기서 여행경비가 문제인게 스스로 영국에 온지라 일을 하고있어도 생활비 충당하는데 급급하네요;;;

물론 200만원정도라 지인들에게 빌릴수도 있지만 인단 최대한 제 힘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스폰서를 찾아볼까하는데

일단 현제까지 대사관, 문화 관광부, 국정홍보처(여행중 독도, 한국문화 설명), 노스페이스(여행중 사용할 유니폼), 혼다(여행동반자)에 스폰서를 요청중에있고

출판사문의도 여러 출판사에 나중에 귀국후 여행책을 발간하는것에 문의를 하는중에있지만 모두다 쉽지만은 않군요..^^;;

예전 스쿠터 전국일주로 출판까지는 아니고 매거진(?)정도의 문의가 와서 인터뷰까지 마친상황이었지만 아니라 다를까 무제한 연기가 되더라구요

혹시 스폰이나 출판, 그리고 기사화와 같이 다른 곳에 문의 할곳이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덧글 부탁드립니다 ~^^~

4월달까지 이렇게 노력하다가도 연락이 없다면 그래도 여행을 감행할 생각입니다.

어짜피 처음부터 무모한것 돈이 있으나 없으나 똑같이 무모한것이죠..^^;;

그리고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대학교 복학도 해야하는데 혹시나 2학기가 시작하는 9월안으로 돌아오지 못할 것을 대비해

학교 교수님에게도 미리 연락을 드릴 생각이구요

 

예상 여행 기간은 최소 3개월에서 최대4개월까지 잡고있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중국으로는 오토바이를 가져 갈수없다던데 먼저 중국까지 가서 노력한다음 그래도 안된다면 배트남에서  팔수있으면 팔고

그것도 안된다면 그냥 버리고 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버스나 기차로 홍콩이나 상하이까지 간다음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귀국할 계획입니다.

혹시 배트남이나 중국 근처에 배로 한국까지 가는 것이 있다면 스쿠터를 배로 실어서 갈 생각도 있구요.

어짜피 여행 계획을 조밀하게 세우더라도 워낙 광범위한 여행이라 여행중 변경될게 뻔하고

제 성격상 뭐.... 그냥 가는데로 가는거죠뭐... 길이야 항상 있는거니까...^^;;

이제 대략 1달 반이 남은 시점에서 여행의 계획보다는 여행의 준비를 차근차근 하려하는데

생각보다 준비해야 할것들이 많더군요...ㅠㅠ

혹시나 위의 나라에 관련 여행비자, 예방접종, 스쿠터 중국 출입관련, 스폰서관련, 기사화 관련, 사진전 관련, 출판사관련

경험이 있으시거나 하여 알고 계신게 있으시다면 여러 조언부탁드립니다.

추가로 혹여 제가 모르고있는 정보가 있다면.. 이것 또한 조언 부탁드립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

~^^~




My name is Jun Oh. Firstly, I would like to introduce my self.
I’m 23 years old, from Korea. I have studied English for 7 months in Brighton, the UK.
I was going to finish my studies in August, but I decided to go back to Korea by motorbike, therefore I have made a decision to finish my course earlier.
I will start the trip at the 17th of May. I will possibly cross the UK - France - Switzerland - Austria - Slovenia - Croatia - Bosnia -  Serbia - Macedonia - Greece - Turkey - Iran - Pakistan - India - Bangladesh - Burma - Thailand - Laos - Vietnam - China - Korea.
For that reason, I would like to find what is exactly my life something like philosophy.

Obviously I need to find some sponsorship because I’m just a student therefore I don’t have a lot of money, although I will definitely try to do the trip even if I can’t find any sponsorship.

but good fortune now I found 4nd sponsor company.

and also when i go back to Korea. i will try to contract with a Korean publishing firm for the book of this trip.
I will save what money for the trip I can. I will sleep in my tent and I will cook for myself and so have estimated the total cost of the trip to be approximately £2000 that's all plz give me player.

see you soon.


Posted by kwonddolg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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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끼의 나홀로 스쿠터 전국일주> epilogue - 1. 보답..
 
똘끼의 나홀로 스쿠터 전국일주> epilogue - 2. ddolggi's Motorcycle Diary (Movie Maker).
Posted by kwonddolg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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